2025년 6월 30일 기준 미국 고등교육 최신 동향:
- James Ko
- 6월 30일
- 1분 분량
1. Vanderbilt 대학, 교육부 장관 방문 및 재정 압박
린다 맥매흔 교육부 장관이 밴더빌트 대학을 방문하며, 첨단 기술과 연구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비 삭감 방안과 외국인 학생 규제는 VUMC(의료원)를 포함한 대학 전체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재정 타격을 가하고 있으며, VUMC는 이미 최대 650명의 직원 해고를 단행했습니다.
Vanderbuilt University
2. 버지니아대학 총장, DEI 압박에 사임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추진했던 짐 라이언 버지니아대학 총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명백한" 자금 삭감 압박 속에서 사임 결정을 내렸습니다.
상원의 마크 워너 의원은 행정부의 조치를 학문의 자유에 대한 "침해"로 비판하며, 이 같은 압박이 다른 대학들에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 하버드대, 반유대주의 대응 부족으로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가 반유대주의 사건 대응에 실패했다며, 모든 연방 연구기금과 학생 재정 지원 박탈을 경고했습니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Title VI(민권법)에 따른 위반 가능성을 지적했고, 하버드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4. 스탠퍼드대, 1억 4천만 달러 예산 삭감 및 감원 경고
연방 연구비 삭감 및 기부금 과세 확대 가능성에 대응해, 스탠퍼드는 1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예산 삭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교수·스태프 고용 동결, 채용 축소, 급여 인상 제한, 비핵심 자본 프로젝트 연기 등을 추진하며 감원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분석 요약
연방 정부의 고등교육 예산·정책 개입이 강도 높아지는 추세로, 특히 DEI 정책과 국제학생 관련 조치들이 대학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은 법적 대응, 기업 후원 확대, 예산 구조 조정 등으로 대응 중이며, 학문 자유 및 연구 환경 보호를 위한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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