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대학 등록금이 제일 비싼 나라 중 하나는 바로 미국입니다.
Business Insider지에 따르면 OECD 평균 35개국 중 공립 대학과 사립 대학 학비 모두 미국 대학이 제일 비싼 것으로 나왔는데요, 2019-2020 년도 기준, 공립은 평균 $10,440 사립은 $36,880로 한국과 비교하면 공립은 평균 2배 사립은 평균 3배 이상 더 비싸다고 합니다만,
사실 유학생의 경우에는 이보다도 훨씬 더 비싸게 되겠죠. 물론 체제비까지 더하게 되면 사실 유학비용이라는 것이 왠만한 사람들은 감당 못할 수준이 되어버리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미국 정부로부터의 재정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유학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이나 재정보조등 학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Merit Aid Scholarship
일부의 대학들은Merit Aid Scholarship, 즉 장학금을 유학생들에게도 지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Merit Aid Scholarship 은 학생의 경제적 필요성에 의해 지급 되는 것이 아닌 각자의 특기 즉 학업 능력, 운동, 예술적 재능 등에 의해 지급이 결정 됩니다. 사실 미국에는Grant, Merit Scholarship, need-base scholarship 등 장학금이라 불리는 돈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한국 부모님들이 아시는 “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바로 이 Merit Aid Scholarship 즉 메리트 장학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메리트 장학금은 지원 대학의 웹사이트에 보면 유학생에게도 지급이 되는 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Ohio Northern University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학교는 유학생들에게 연간 $8000-$16,000 정도의 메리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말씀드리는데요, 여러분 여러분들이 혹시 유학을 계획하신다면 공부 특히 영어 공부에 집중하셔야겠죠. 그렇지만 그와 더불어 시간을 투자하셔야 하는 것이 학교 검색입니다. 제가 컬리지 서치편에 많은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다시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여러분이 시간 들여 찾아본 만큼 그 혜택은 여러분에게 돌아갑니다. 절대로 유학원만을 맹신하면 안됩니다. 판단에 대한 도구로 사용할 순 있되 최종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2. U.S. colleges and universities – need-based aid
또 다른 일부의 대학들은 유학생들에게도 학생의 특기가 아닌 오직 경제적 필요, 즉 Need-based에 따라 학자금 보조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need-based 의 학자금 보조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로 “Need blind” plus full financial support 즉 학자금 보조 신청 여부와는 상관없이 학생을 선발한 후 만약 학자금 보조가 필요할 경우 필요 금액의 전액을 보조 해주는 형태입니다 유학생들에게는 정말 꿈과 같은 소식입니다만 단점은 이러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학교가 그리 많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아뭏튼 이러한 Need-based의 Full support 를 하는 대학으로는
Harvard University, Yale University, Princeton University, MIT, Amherst College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 일반 대학은 아니지만 Cutis 음대와 Minerva School도 같은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째로는“Need blind” plus partial financial support 즉 앞서 말한 것과 같은 방식, 학자금 보조 신청 여부와는 상관없이 학생을 선발한 후 만약 학자금 보조가 필요할 경우 보조해 주는 형태이지만 전액을 보조 해 주지는 못하고 필요 금액의 일부만 보조 해 주는 형태입니다.
유학생들에게 학비를 보조 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조금 주의해서 들으셔야 하는 경우로“Need aware” plus full financial support 방식 인데요. 즉 입학 원서 제출시 학자금 보조 신청을 한 학생의 경우, 합격을 한 경우에는 필요 금액의 전액을 보조 해 주는 형태입니다. 단 “Need aware”이므로 입학 원서 제출시 학교의 입학 사정관들이 이 학생이 재정 보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따라서 분명히 입학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생이 우수하다던가 하여 합격한 경우에는 필요한 모든 학자금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사실 이 경우는 경쟁이 적을 경우는 상관 없겠지만 경쟁이 심할 경우에는 입학할 가능성이 학비 보조 신청을 안한 학생보다는 후순위로 밀리게 되므로 그 대학에 꼭 들어 가고 싶은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해서 신청해야 할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학교로는CalTech, Stanford University, Duke University, Williams College, Swathmore College, Davidson College, Colgate University, Vassar College,등이 있습니다
3. Sports Scholarship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 중,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스포츠 장학금을 염두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스포츠 장학금을 타기 위해선 원서를 쓸때 까지 기다리지 마시고요, 가능한 서둘러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EducationUSA에 따르면 스포츠 장학생으로 유학 오는 학생들은 평균 유학 오기 18개월에서 24개월 전부터 스포츠 장학금을 타기 위한 서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95
가장 기초적인 것은 먼저 NCAA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 http://www.ncaa.org/student-athletes/future/international-student-athletes) 스포츠 장학생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자격 조건과 필요 서류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보시면 NCAA에 등록 자격이 되는지, 어떤 서류 등을 보내야 하는지 등 자세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플라이어 나오는데요, 이 플라이어에 보시면 체육장학생으로 고등학교에서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뿐 만이 아니라 이미 대학에 있는 학생들의 편입에 대한 정보도 함께 나와 있습니다. //104
NCAA 사이트 이외에도
Athletic Scholarship https://www.athletic-scholarships.net/
beRecruited https://new.berecruited.com/
등의 사이트에는 스포츠 특기생들이 유학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내용들이 나와 있으므로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장학생으로써의 유학생은 경기 영상 기록이나, 레쥬메,경기 수상이력 등 미리 준비해야 할 것 들이 많지만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의 성공 잠재력에 대해 지원학교에 추천서를 써 주실 코치선생님이나 멘토를 찾아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4. 2 Year College
이미 많은 유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Community College 라고 불리는 2년제 대학을 이용하여 유학 하는 방법입니다. 즉 미국에 입국시에는 2년제 대학을 통하여 입학하고 3학년 때 본인이 최종 목표로 하는 대학의 3학년으로 편입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2년제 대학의 편입을 통하여 유학하는 방법의 장점은 4년제 대학에 비하여 진입 장벽이 낮으므로 준비 기간이 짧고 쉽게 입학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으나 또 하나의 큰 메리트는 바로 학비가 상당 부분 절약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4년제 대학들의 경우 학비가 평균 $20,000-$40,000 이상인데 반하여 2년제 CC의 경우는 대부분 $10,000 안 팍 정도여서 4년제 대학 대신 2년제를 다니다 편입하는 경우 약 $20,000 - $60,000 가량을 절약하게 되는 셈입니다. 물론 이렇게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으나 이에 대한 내용은 다른 기회에 말씀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5. 본국 장학금
지금까지는 유학하려는 나라에서 , 즉 미국에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이 대한민국 국민인 이상 한국에서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 있지 않을까 궁금해 하실것입니다. 많은 종류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중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한국 장학 재단에서 주는 대통령 과학 장학금으로 지원자격은 해외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부)에 입학 예정(확정)이거나 재학 중인 자로 학비 및 체제비 포함 연간 $50,00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 장학 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osaf.go.kr/ko/scholar.do?pg=scholarship05_05_01&ttab1=1
한국 장학 재단에서 주는 또다른 장학금으로는 드림 장학금이 있는데요 지원자격은 유학 준비생(고등학생)이나 유학생으로 입학부터 졸업시까지 지원하며 연간 최대 $60,00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www.kosaf.go.kr/ko/scholar.do?pg=scholarship05_13_01&ttab1=1
이 또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 장학 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학비 부담을 조금 더 줄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유학생으로 합법적으로 얻을 수 있는 학교 내 일자리를 얻으시는 것도 또 다른 하나의 방법입니다.
유학생 신분, 즉 F-1으론 학기 중에는 주 당 20시간까지 그리고 연휴나 방학 기간에는 다음 학기에 등록을 할 경우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유학생의 근로 문제는 항상 신분 문제와 관련이 있으므로 일을 구하기 전에 언제나 학교 내에 있는 International Student Office의 허락을 받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유학생으로써 장학금이나 재정 보조 등 학비를 절감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다음 편에는 이러한 장학금을 찾기에 아주 유용한 사이트들에 대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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