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대학합격을 결정짓는 비밀 8단계!

이 여름을 낭비하면 대학이 멀어진다?

이제 곧 여름방학이 시작되죠. 학생들에게 방학은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는 기간처럼 보이지만 막상 지나고 나면 아침에 늦잠잔것 외에는 크게 한것도 없는것 같이 느껴지는 신기루 같은 기간이기도 합니다.  뭐 단순히 바쁜 학사 기간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필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이제 12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조금도 헛투로 쓸수없는가장 중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대학 원서 준비에 대해서 아직 생각치 못하고 방학 후로 미루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수많은 학생들과 원서 작업을 같이한 저로서는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정신없이 진행되는 가을 동안의 정신적인 혼돈 속에서 어느 정도 여유를 갖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아직 5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원서 작업을 그리 빨리 시작해야 하는가?

6월부터 시작해서 11월초까지 5개월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대입 원서 쓰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경쟁력있는 원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와 선행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추천서를 요청한다던지, 메인 에세이나 보충 에세이를 준비하는 등의 원서 작성을 위한 여러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따라서 오늘은 이번 여름에 대학 지원을 시작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가지 사전 활동들을 단계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여름에 대학 지원을 시작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8가지 실행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학 리스트 작성하기

지원 대학 리스트을 작성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학교에 대한 꿈을 꾸는것은 쉽지만,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가장 이상적인 대학을 고르는 것은 쉬운 일 만은 아닙니다. Ivy 나 Stanford나 MIT같은 최상위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결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수 없으므로 여러분이 전교 1등이라 할지라도 해당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또한, 재정 보조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칠 경우를 대비하여 적어도 하나의 financial safety school재정 안전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자주 이야기 하지만 여러분께도 말씀 드리고 싶은 중요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바로 Reach School (Dream)을 선택을 하는 것만큼 Safety 대학을 조사하고, 컨택하고, 가능하다면 방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Reach와 Target, Safety를 그저 자신의 성적과 스펙에 따라 합격 가능성만으로 나누는것으로 생각하곤 합니다만     만일 Reach나 Target 대학들에 떨어진 후에라도 가고 싶지 않은Safety 대학은 학원 원장님이나 부모님이 권해도 대학 리스트에 포함 해서는 안됩니다. 이 말은 Safety 대학을 리스트에 포함 시키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연구없이 대충 포함 시키지 말라는 말입니다.

Safety 대학은 Dream School 및 Target School과 동일한 속성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관심 전공을 제공해야 하며 현대적인 시설, 전담 교수진, 과외 활동 등을 갖춘 견고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단점이 있겠죠.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을수도 있고, 규모가 작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단점이 취업률이나 대학원 진학률 아니면 편입률등으로 보완 될 수 있다면 충분히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추천서 요청

추천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능한 11학년이 끝나기 전에 개인적인 상담을 갖는 것이 좋지만 그런 시간을 못가졌다 하더라도 최대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추천서를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배려는 더 사려 깊고 상세한 편지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추천인에게 가능한 상세한 이력서를 제공하는 것, 역시 좋은 추천서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부모님들께서 고위 공무원이나 유명한 분의 추천서가 도움이 되냐고 물으시는데요, 학생을 모르는 유명인 보다는 학생을 잘아는 분의 추천서가 훨씬 도움이 됩니다.

3. Common App 계정을 만들고 Common App 에세이 작성

Common App 은 기술적으로 8월 1일에 시작되지만 이전에 Common App을 사용하면 실제로 학생들이 2025-2026 지원 주기 동안 이전 계정을 롤오버할 수 있으며, 이는 2025-26 애플리케이션이  8월 1일까지 시작되지 않더라도 지금 계정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커먼 앱을 작성하는 것은 특별히 어렵지는 않지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따라서 개인 정보, 교육 이력 및 활동을 입력하는 데 앞장서십시오 - 여름 동안 미리 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 지원 작업 중 하나입니다.

4. Common App 에세이 완성

또한 2024-25 입학 주기에 대한 Common App 에세이 프롬프트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므로 지금 쓰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제는 1-2개 정도는 바뀔수 있으나 매년 거의 동일합니다. 에세이 작성에 있어서 물론, 첫 번째 과제는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글을 쓸 개인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마인드 매핑이나 같은 몇 가지 다른 브레인스토밍 연습을 시도해 보세요. Common App 프롬프트 자체를 브레인스토밍 질문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요점: 지원서를 읽는 동안 대학은 여러분이 누구이며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에세이는 이러한 유형의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일 수 있으므로 메시지를 만들고 다듬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있습니다. 여름부터 시작하면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필요할 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5. 몇 가지 보충 에세이 완성

내년 가을에 확실히 지원할 학교를 적어도 세 개 이상 알고 있다면,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보충 에세이도 시작하십시오. Supplemental essay를 가볍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는데요, 사실 그 친구들이 처음부터 가볍게 생각하고 쓰려던 것은 아닐것입니다. 시간에 쫒기다보니 그냥 이정도로만 써도 되겠지 하며 정신승리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들여서 충분히 공들여 작성하십시요. Supplemental essay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경험상 드리는 충고입니다.

보충 에세이의 일반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How to Write the Community Essay

• “Why This College?” Essay Examples

• How to Write the Overcoming Challenges Essay

• How to Write the Why This Major Essay + Example

  
  
  
  

6. 학생 활동 이력서 작성

과외 활동을 나열할 때, 최대150 자에 불과한 칸을 모두 채우는것이 목표는 아닙니다.  입학 사정관은 폭보다 깊이를 찾고 있으며 리더십, 열정 그리고 그 단체에서 여러분이 헌신한 증거를 보고 싶어합니다.

가장 중요한 활동의 목록을 만들고 자신의 참여와responsibility 수준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하십시오. Common App 양식 자체에는 10개의 활동을 입력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각 활동에 대해 자신의 역할을 설명할 수 있는 150자 분량의 공간(약 두 문장)만 갖게 됩니다. 활동 목록은 커먼앱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 중 하나인 경우가 많으므로 몇 가지 초안을 작성할 계획을 세웁니다.

7. 표준화된 시험을 위한 공부

가을에 SAT 또는 ACT를 볼 예정이라면 여름을 사용하여 준비 책을 치십시오. 이미 시험에 응시했다면 더욱 좋습니다! 도전 영역에 따라 집중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두 시험에 모두 응시하지 않았다면 모의 또는 진단 테스트부터 시작하여 두 옵션에 대한 느낌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8. 관심사 표현

관심사를 표현 하라는 말씀은 제가 영상으로 여러차례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곤심사 표현이 입학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은yield rate에 많은 신경을 쓰게끔 되어 있으므로 해당 대학에 정말 가고 싶다는 느낌을 주는 지원자는 분명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굳이 캠퍼스 방문이 어렵다면 웨비나 세션, 입학 사정관에게 보내는 이메일, 소셜 미디어 활용, 대학 웹 사이트를 통한 정보 요청을 포함하여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대학은 훌륭한 학생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해당 기관에 다니는 데 진정으로 관심이 있는 훌륭한 학생을 원합니다.

또한 고도로 개인화된 "Why This College?" 에세이(이 프롬프트를 제공하는 학교의 경우)를 작성하여 관심을 나타낼 수도 있음을 알아두십시오. 8월 1일에 보충 프롬프트가 발표될 때까지 실제로 에세이 작성을 시작할 수는 없지만 6월과 7월에 지원하는 학교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전공에 관심이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듣고 싶은 수업이 있습니까? 어떤 캠퍼스 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까? 지금 이유의 짧은 목록을 작성하면 나중에 에세이 작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에 대학 지원을 시작해야 합니까?

이제 12학년이 되시는여러분 — 이 마지막 여름 방학을 즐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늦은 아침 식사를 즐기면서 학교에도 가지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즐기십시오. 그러나 지금까지 말씀 드린 활동들을 하기 위해 시간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9월의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여러분을 짓눌를 것입니다.

https://youtu.be/dWvXYMyHx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