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입시의 모든 것: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James Ko
4월 23일
2분 분량

미국 대학 입시는 마라톤입니다. 단거리 경주처럼 단숨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년간의 준비와 전략이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처음 준비를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입시 여정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단계별로 안내드립니다.

1. 목표 설정: 왜 미국 대학인가?

첫걸음은 ‘왜 미국 대학에 가고 싶은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 전공의 유연성, 다양한 인턴십 기회 등 미국 대학의 매력을 정리해보세요. 목표가 뚜렷해야 준비 과정에서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2. 학업 성적과 커리큘럼 관리

GPA는 미국 대학 입시의 기본입니다. 9학년부터 시작해 내신 관리가 필수이며, 고급 과목(AP, IB, Honors 등)을 얼마나 이수했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성적뿐 아니라 과목의 난이도도 함께 고려됩니다.

3. SAT/ACT 시험 준비

많은 대학이 테스트 옵셔널(Test-Optional)을 시행하고 있지만, 상위권 대학은 여전히 높은 SAT 또는 ACT 점수를 요구합니다. 특히 수학과 영어 실력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며, 첫 시험은 10~11학년 중반까지 치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비교과 활동 관리

에세이와 더불어 비교과 활동은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동아리, 봉사활동, 연구 프로젝트, 예술, 스포츠 등에서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대학 리스트 구성

성적, 활동,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드림’, ‘매치’, ‘세이프티’ 대학을 골고루 포함해 8~12개 대학을 선정합니다. 각 대학의 특성과 장학금 정책을 철저히 조사하세요.

6. 에세이 및 추천서 준비

미국 대학 입시의 꽃은 자기소개서(Personal Statement)와 추가 에세이(Supplemental Essays)입니다. 지원자의 가치관, 경험, 미래 비전을 진솔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추천서는 학생을 잘 아는 교사에게 미리 부탁드려야 합니다.